[완주여행] 각양각색 매력적인 완주 벽화마을 탐방

[완주여행] 각양각색 매력적인 완주 벽화마을 탐방

 완주는 동상, 운주, 고산을 중심으로 맑고 깨끗한 계곡이 많아 여름휴가지로 으뜸인 곳이랍니다. 물놀이로 완주를 많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인데요. 이왕에 완주로 물놀이 오셨으니 돌아가시는 길에 산책삼아 들릴 수 있는 벽화마을을 살짝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금은 비록 산책삼아 들리지 않아도 코로나 끝나면 꼭 한번 와보시라고 제가 찍어왔으니 그 사진! 여러분들에게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쉿! 하지 않고 소문내주시면 너무나 고마울거에요.

 완주에는 보통의 시골담장에 그려진 벽화와는 차원이 다른 너무나 멋진 벽화가 그려진 마을들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렛츠고! 함께 해요.

 

완주벽화마을 랜선여행 시작합니다.

 

 첫번째로 소개할 벽화마을은 용진 신봉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완주군청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로 마을 입구부터 벽화가 맞이해주는 곳이에요. 

 마을의 옛스토리부터 지금의 민요하는 마을이야기, 도깨비 이야기, 일월오봉도 등이 그려져 있는데요. 몇몇의 벽화는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사진찍기 좋게 되어 있어요.

 이 마을은 주민화합으로는 으뜸가는 마을로 마을할머니들이 민요단을 만들었어요. 이 곳엔 종종 민요공연을 보러 혹은 민요를 배우러 큰 버스들이 다녀가기도 한다는데요.  남녀노소 어깨춤을 덩실덩실 출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의 소유자들의 민요 한 자락 궁금하지 않으신가요?^^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마을골목골목에서 마을의 스토리를 느끼고 트릭아트포토존에서 사진도 한 컷 찍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옛 조선 왕실의 어좌 뒤편에 그려져 있던 일월오봉도가 그려저 있어 그앞에서 사진을 찍고 왕의 기분을 만끽해 볼 수도 있어요. 군청 근처에 어울림카페, 도서관, 누에 놀이터, 용진로컬푸드직매장 등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는데 그 곳에 오셨다 가실 때 살짝 들려보기 좋은 곳으로 추천드려요.

 

주소 : 전북 완주군 용진읍 운곡신봉길 14-2

신봉경로당 | 카카오맵 (kakao.com)

신봉경로당

두번째로 소개할 마을은 소양의 마수벽화마을입니다. 

 

 요즘 완주에서 핫하기로는 가장 핫한 소양오성한옥마을, 산속등대, 송광사, 위봉산성 등에 가기전에 혹은 다녀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곳이에요. 해마다 열리는 소양의 송광사 벚꽃축제가 열리는 도로의 시작점에 있답니다.

 소양면의 마수마을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그려진 벽화가 있었어요. 여러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부터 각 외국의 랜드마크 등이 그려져 있어 만화세상과 외국을 모두 다녀 온 기분이 드는 마을이었어요. 저는 수줍음이 많아 벽화만 찍어 왔지만 

내가 만화의 주인공이 되어 만화캐릭터와 같이 사진을 찍을 수 도 있고, 외국의 랜드마크에 다녀온듯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공장이나 창고 건물에 그려져 삭막했던 느낌이 싹 사라지고 정감이 듬뿍 드는 곳이에요. 아이들과 손잡고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걸어보면 동심이 절로 샘솟을 것 같아요.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마수길 5

마수벽화마을 | 카카오맵 (kakao.com)

마수벽화마을

마지막으로는 이서의 앵곡마을이라는 곳의 콩쥐팥쥐 벽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서면의 콩쥐팥쥐마을은 마을 이름과 같이 전래동화 콩쥐팥쥐의 이야기가 벽화로 그려진 마을이에요. 전주의 서문에서 30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로 고증이 되면서 콩쥐팥쥐동화마을로 탄생하기에 이르었죠. 동화를 한 편 읽는 느낌으로 입구에서부터 마을 안길까지 한바퀴 돌아보며 벽화를 감상하고 사진도 찍어봐요. 이 곳 또한 트릭아트를 곳곳에 담아 재미나게 사진을 찍어볼 수 있어요. 마을 안쪽에는 콩쥐팥쥐 한옥리조트가 운영되고 있어서 숙박도 가능하며 련화미소라는 전통찻집도 운영 중이어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답니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이서면 신지앵곡길 232

콩쥐팥쥐마을 | 카카오맵 (kakao.com)

콩쥐팥쥐마을

저와 함께 떠나본 벽화마을 랜선여행 어떠셨나요?!

 

완주여행을 한다면 어린시절 감성을 느끼게 하는 완주의 벽화마을을 거닐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보시길 권해보아요. 스토리를 입혀서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완주 작은 마을들의 벽화들. 그냥 담장으로 남아있었으면 몰랐을 한적한 시골의 정취까지 덤으로 가져갈 수 있을 거에요. 완주여행할 때 잠시 시간내어 가족들과 함께 사부작사부작 걸어보면 어떨까요.